A형 독감 증상 검사 비용 격리 일수 실비 청구 상비약 추천 알아보기

최근 들어서 코로나와 함께 A형 독감이 급격하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일반 감기로 착각했다가는 엄청나게 고생하게 되는 A형 독감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내용을 놓치지 말고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A형 독감 알아보기

 

A형 독감 증상

A형 독감은 처음에는 일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냅니다. 일반 감기처럼 몸이 약간 피곤하고 약한 두통과 오한을 동반하며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기침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 감기와의 차이점

A형 독감이 일반 감기와 가장 크게 차이나는 점은 고열과 오한, 몸살 그리고 극심한 인후통입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코로나를 겪으면서,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에 감염되어 엄청난 고통을 겪었는대요. 현재 유행하고 있는 A형 독감의 증상이 코로나와 매우 비슷합니다.

 

코로나와 A형 독감을 모두 경험한 제 입장에서는 감염에 대한 두려움은 코로나가 더 컸지만, 내 몸이 느낀 고통은 오히려 A형 독감이 더 강했습니다.

 

특히 A형 독감 판정을 받고, 시간이 지날수록 나타나는 증상의 고통과 변화 때문에 대응하기가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제가 경험한 A형 독감의 시간대별 증상은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발생 1일 차) 약간의 두통과 어지러움, 목의 불편함

 

(발생 2일 차) 39.5도까지 올랐던 극심한 고열, 오한, 몸살 및 관절통, 어지러움(병원 방문하여 수액 및 약 처방)

 

(발생 3일 차) 잠을 자기 어려운 정도의 인후통과 코막힘, 콧물

 

(발생 4일 차) 이어지는 심한 인후통 및 가래, 심해진 기침

 

(발생 5일 차) 증상이 점차 잦아들기 시작

 

코로나도 그랬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를 통해 A형 독감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입니다.

 

제가 이번에 A형 독감을 겪으면서 가장 후회했던 점은 바로 독감 예방 접종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특히, 어린이(생후 6개월 ~ 13세 이하),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의 경우 국가 예방 접종을 통해 무료로 백신 접종이 가능하니, 지금이라도 놓치지 마시고 아래의 버튼을 통해 독감 예방 접종을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독감 예방 접종 예약 바로가기

 

예방 접종 맞으시는 몇 만 원이면 겪지 않으셔도 될 고통을 사전에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A형 독감 검사비용 및 격리 일수

요즘과 같은 시기에 감기에 걸리셨다면, 저는 독감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증상이 약할 때 독감으로 판정을 받으신다면 빠른 처방을 통해 독감을 이겨내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독감 검사는 코로나 검사와 마찬가지로 코를 통해 면봉을 넣은 후 진단 키트를 통해서 판정하게 됩니다. 이 진단 키트를 통해 코로나나 A형 독감 판정을 내리게 되는대요.

 

검사 비용은 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 3만 원입니다. 3만 원이라는 비용을 통해 독감이나 코로나까지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니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일단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들 기억하시겠지만, 코로나의 경우 자가격리 기간이 초반에는 14일이었다가, 일주일로 줄어들고 현재는 5일간의 권고로 변경되었습니다. A형 독감 역시 현재 5일간의 자가격리 권고기간이 있습니다.

 

제가 직접 겪어보니 A형 독감이 확진되고 각종 증상이 나타났다가 수그러들기까지 5일 정도가 걸렸고, 전염성이 강하다 보니 의사 선생님들이 5일 정도의 자가격리를 권고하는 것 같습니다.

 

A형 독감 실비 청구

저는 몸이 안 좋아지고 2일 차에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39.5도의 고열과 극심한 오한, 몸살, 어지러움을 겪고 나서야 아차 싶어서 병원에 방문하였고, 진단키트 검사를 통해 A형 독감 확진을 받았습니다.

 

이때, 의사 선생님께서 5일간의 타미플루 복용과 즉시 효과가 나타나는 수액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라고 말씀하셨는데, 수액의 경우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말씀에 고민 없이 수액을 선택했습니다.

 

제 진료비 세부산정내역을 확인해 보니, 페마리플루주와 아르믹스주, 메리트씨주사 이렇게 3종류를 맞았습니다. 수액을 맞는 데는 총 1시간 반 정도가 걸렸고, 수액을 다 맞고 집에 돌아와서 잠시 눈을 붙이고 일어났는데 열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효과가 좋은 만큼 가격은 상당히 비싼데, 위에 말씀드린 3종류의 수액을 합친 가격은 무려 135,000 원이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 것이 실비 청구가 가능합니다.

 

실비 청구서류

- 처방전(질병분류기호 기재), 진료비 계산서. 영수증, 진료비 세부산정내역, 약국에서 약을 구입한 영수증 

 

위 서류들은 병원비를 수납할 때 말씀하시면 즉시 발급되는 서류이니, 번거롭게 병원에 2번 방문하지 마시고 진료받은 당일에 발급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청구의 신' 앱을 다운로드하신 후에 위의 서류들을 사진 찍어서 업로드만 하시면 실비 청구도 간단하게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A형 독감에 확진되셨다면, 실비 청구가 가능하니 가격은 걱정하지 마시고 약보다는 수액을 통해 빠르게 증상을 완화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A형 독감 도움 되는 추천 상비약

 

제가 직접 A형 독감을 겪으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바로 저녁에 찾아오는 극심한 인후통이었습니다. 깨어 있을 때에는 따뜻한 물만 자주 마셔주어도 목이 아프지 않았지만, 잠이 들만하면 극심한 인후통 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이때 가장 크게 도움을 받았던 3종류의 상비약을 추천드리니, A형 독감에 확진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 목앤(뿌리는 인후염 치료제)

목앤

약간 따끔한 정도의 인후통이 있을 때 자주 뿌려준 스프레이용 치료제입니다. 분사형으로 되어 있어서 목구멍 전체에 뿌려지며, 1일 3~5회 정도 사용하도록 되어있습니다.

 

2. 베타딘(인후 스프레이)

베타딘

목앤으로 해결되지 않는 좀 더 심한 통증의 인후통이 있을 때 뿌려주었습니다. 1일 수회 적당량을 분사하도록 되어 있는데, 저의 경우에는 1번 사용할 때 2번 정도 아픈 부위를 겨냥해서 펌핑했습니다. 

 

목앤과 다르게 분사형이 아닌 1줄기로 뻗어나가는 형태의 스프레이로 약품 맛이 나지만, 효과는 목앤보다 좋았습니다.

 

3. 스트렙실(캔디)

스트렙실

저의 경우에는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는 인후통이 왔을 때 하나씩 먹어주었습니다. 먹기에도 간편하고 효과도 가장 오래 지속되어서 그나마 잠들 수 있게 도움을 많이 받은 약입니다.

 

위에 말씀드린 약은 대부분의 약국에서 쉽게 구입하실 수 있는 상비약이니 구입에 어려움은 없을 거라고 생각됩니다만, 최근 A형 독감 유행으로 스트렙실이 매진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약국 방문하시기 전에 집 근처의 약국에 미리 연락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니,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집 근처 약국 찾기

 

휴일은 물론 24시간 운영하는 약국까지 찾으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A형 독감을 직접 겪으면서 경험했던 검사 비용과 증상, 실비 청구 서류 그리고 추천 상비약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독감은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독감 예방 접종은 제때에 꼭 맞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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